CS(ComputerScience)/프로그래밍언어

Fortran부터 C#까지 찾아나가는 여정(프로그래밍 언어의 역사1)

susong 2022. 11. 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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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C를 통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그렇기 때문에 C가 내게는 당연하고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가 이렇게 생각할까?

Python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누군가는 메모리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믿을 것이다.

또, JAVA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누군가는 Class없는 언어를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하나를 배우면 당연히 다른 것도 배우겠지만 처음 배운 것의 각인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나는 C가 나오기 이전에 컴퓨터를 배운 사람들에게 언어의 기준이 무엇일까?

에 대하여 깊이있게 고민해보게 되었고 
이에 대해 공부해보기 위해 11.2.(수) "프로그래밍 언어의 변천사"에 대해 동료 카뎃들에게 발표하게 되었다.

 

오늘 이 글은 내 그런 공부 그리고 내 고민의 흔적이다.


프로그래밍의 시작

프로그래밍 언어의 시작은 어디인가?

 

누군가에게 물으면 프로그래밍의 시작은 "에이다 러브레이스" 백작부인이라고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Ada Lovelace, 가장 유명한 여성 프로그래머

그런데 과연 에이다 러브레이스 부인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실제 우리가 쓰고 있는

C 혹은 다른 언어들에게 영향을 얼마나 주었냐라고 물어보면 바로 연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들은 (당신이 어셈블리어를 주력으로 하지않는다면) C언어 혹은 그 이상의 하이레벨 언어를 할 것이기 떄문이다.

 

나는 그래서 발표의 시작을 Fortran으로 정했다.

최초의 하이레벨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컴퓨터"라는 단어의 의미를 완전히 변화시킨 이 친구라면 충분히 이 발표의 시작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이레벨 언어의 계보를 통해 한번 언어의 발전 맥락을 짚어보자

 

* 해당 발표를 준비함에 있어서, 국내외 자료가 다른요소들이 있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100%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발견시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계보

오른쪽에 보이는 친구는 프로그래밍의 족보이다(혈연은 아니지만 비슷한 예시인 것 같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사람들이 시작하는 Python, C, JAVA위에도 저렇게나 많은

언어들이 존재한다.

 

사실 이 족보도 매우 축소된 녀석이고 정말 정밀하게 언어의 역사를 보고싶다면 

해당 링크를 통해 PDF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PDF 19장을 꽉꽉채운 계보를 볼 수 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Fortran - Algol - Cobol - PL/I - C - C++ - C#의 계보를 알아보고

차마 놓치고 갈 수 없는 보석같은 언어들 Lisp, Java, Perl에 대해 논해보려고 한다.

 

시간이 되면 Pascal과 Basic과 같은 교육용 언어도 다루고 싶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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